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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앙 모젤: 한국 최장수 와인 브랜드가 고른 독일 리슬링

findsool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조회된 술은 마주앙 모젤입니다. 마트 와인 코너에서 흔히 보이는 이 병의 라벨에는 독일 와인 표기법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라벨 단어를 하나씩 풀어 봅니다.

오늘의 한 병 #1 · findsool 편집팀 · 2026-09-28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이름마주앙 모젤 (Majuang Mosel)
종류화이트 와인, 스틸(탄산 없음)
산지독일 모젤
품종리슬링
등급 표기프레디카츠바인 카비네트 (Prädikatswein Kabinett)
알코올 도수8% 안팎 (병에 적힌 수치를 확인하세요)
국내 출시1987년
findsool 예상 가격소매 1~2만 원대 (판매처·시기에 따라 다름)

마주앙이라는 이름

마주앙은 1977년 동양맥주(현 OB맥주)가 내놓은 국산 와인 브랜드입니다. 당시 외래어 상표를 쓰기 어려웠던 사정 때문에 우리말로 이름을 지었고, "마주 앉아 즐긴다"는 뜻을 담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첫 제품인 마주앙 스페셜 화이트는 한국 천주교의 미사주로 쓰이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브랜드는 이후 롯데칠성음료로 넘어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브랜드로 소개됩니다. 마주앙 모젤은 1987년에 나온 제품으로, 국산 포도가 아닌 독일 모젤 지역의 와인을 들여와 마주앙 이름으로 선보인 것입니다. 최근 브랜드 디자인을 새로 바꾸면서 모젤이 가장 먼저 새 라벨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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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의 네 단어: Mosel, Riesling, Kabinett, Prädikatswein

병 앞면에는 영어와 독일어가 섞여 있지만, 핵심 단어는 네 개뿐입니다.

Mosel — 산지

독일 서쪽을 흐르는 모젤강을 따라 이어진 와인 산지입니다. 강가의 가파른 경사면과 점판암(슬레이트) 토양으로 유명하며, 독일 리슬링의 대표 산지로 꼽힙니다. 독일 와인 라벨에서는 이렇게 지역 이름이 크게 적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Riesling — 포도 품종

독일을 대표하는 청포도 품종입니다. 산미가 뚜렷하고 향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며, 아주 달콤한 스타일부터 드라이한 스타일까지 폭넓게 만들어집니다. 라벨에 품종이 적혀 있으면 맛의 방향을 짐작하기 쉬워집니다.

Prädikatswein — 등급

독일 와인의 품질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수확할 때 포도의 당도(성숙도)를 기준으로 다시 여러 단계로 나뉘고, 이 단계를 라벨에 함께 적습니다.

Kabinett — 성숙도 단계

프레디카츠바인의 여러 단계 가운데 첫 단계입니다. 가장 덜 익은(당도가 낮은) 포도 기준을 충족한 와인으로, 일반적으로 가볍고 산뜻한 스타일이 많습니다. 그다음 단계로 슈페트레제(Spätlese), 아우스레제(Auslese) 등이 이어집니다.

카비네트는 "당도가 낮은 포도로 만들었다"는 뜻이지 "드라이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발효를 어디서 멈추느냐에 따라 달콤할 수도 있습니다. 드라이한 독일 와인에는 보통 Trocken이라는 단어가 따로 붙습니다.

독일 와인 등급을 더 알고 싶다면 와인 라벨 읽는 법을 참고하세요.

어떤 맛으로 알려져 있나

제조사는 레몬, 청사과, 복숭아 같은 과일 향과 꿀 향, 그리고 단맛과 산미의 균형을 특징으로 소개합니다. 알코올 도수가 8% 안팎으로 일반적인 와인(12~14%)보다 낮은 편이라 가벼운 스타일로 분류됩니다.

산미와 단맛이 함께 있는 리슬링은 매콤하거나 달콤한 양념의 음식, 해산물, 샐러드와 함께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갑게 보관했다가 꺼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라벨에서 함께 확인할 것

집에 있는 와인 라벨도 이렇게 풀어 볼 수 있습니다.

라벨 사진으로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