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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디켐
Chateau d'Yquem · 스위트 화이트 와인 · 보르도 소테른판별 신뢰도: 확실
예상 가격
| 소매 | 60~100만 원 |
|---|---|
| 음식점 | 120~200만 원 |
생산자 이야기
샤토 디켐은 프랑스 보르도 소테른 지역의 정점이자 4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전설적인 와이너리입니다. 1855년 보르도 와인 등급 분류 당시, 소테른 와인 중 유일무이하게 최고 등급인 '프르미에 크뤼 쉬페리외르(Premier Cru Supérieur)' 칭호를 부여받으며 그 독보적인 위상을 공인받았습니다. 오랜 세월 뤼를뤼르사스 가문의 철저한 완벽주의로 명성을 쌓았으며, 현재는 LVMH 그룹의 헌신 아래 변함없는 품질과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술에 대하여
세미용과 소비뇽 블랑을 바탕으로, 껍질에 귀부균이 내려앉아 즙이 농축된 포도알만을 선별해 빚어내는 궁극의 귀부 와인입니다. 잘 익은 살구와 꿀, 설탕에 절인 오렌지 껍질, 이국적인 향신료의 아로마가 잔 가득 피어오르며, 묵직한 당도를 우아하게 받쳐주는 완벽한 산미 덕분에 전혀 물리지 않는 긴 여운을 남깁니다. 알코올 도수는 통상 13~14도 내외이며, 수십 년에서 한 세기를 넘어서까지 생명력을 유지하는 경이로운 숙성 잠재력을 자랑합니다.
스토리
소테른 지역은 차가운 시롱강과 따뜻한 가론강이 만나 가을 아침마다 짙은 안개를 만들어내어 귀부균이 번식하기에 축복받은 테루아를 지니고 있습니다.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단 한 잔의 와인만 얻는다'는 말이 전해질 만큼 타협 없는 선별 과정을 거치기에, 흉작인 해에는 출시 자체를 포기할 정도로 엄격한 헌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기름진 푸아그라나 짭조름한 블루치즈와 곁들이시면 황홀한 미식의 조화를 느끼실 수 있으며, 특별한 날을 가장 찬란하게 마무리하는 디저트 그 자체로도 훌륭합니다.
이야깃거리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미식가였던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이 생전에 이 와인에 매료되어 대량으로 주문해 즐겼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2011년 런던의 한 경매에서는 보관 상태가 완벽했던 1811년산 샤토 디켐 한 병이 75,000파운드(당시 한화 약 1억 3천만 원)에 낙찰되며 역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백포도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